한국일보

아이폰 운영 iOS 17 배포…애플, 기능들 업그레이드

2023-09-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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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OS 17을 공식 배포한다고 밝혔다. iOS 17은 2018년 이후 나온 아이폰에만 지원되며,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는 데 비용은 들지 않는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여러 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아이폰끼리는 연락처를 서로 입력하지 않아도 기기만 서로 갖다 대면 연락처가 공유되는 ‘네임드롭’ 기능이 추가됐다.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아이폰에 뜨는 자기 모습을 이용자가 정할 수 있고, 집 등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가족이나 친구 등 미리 설정한 이에게 도착했음을 알리는 ‘체크인’ 기능도 포함됐다. 누군가 음성 메시지를 남기면 즉시 실시간으로 메시지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아이폰 상단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전화와 녹음 아이콘이 나타나 보이스 메일이 기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전 중인 아이폰을 가로로 돌리면 시간, 캘린더,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고, 글자나 문장이 틀렸을 경우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페이스 타임으로 통화할 때 상대방이 부재중이더라도 동영상이나 오디오 메시지를 전송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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