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찬성이 이준호가 근력이 뛰어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7일(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와 '홍김동전' 멤버들이 짐승돌 VS 짐승들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홍김동전'멤버들과 2PM멤버들에 주어진 주제에 맞춰 순서대로 외치는 '릴레이로 말해요(글자수 늘려 말하기)'게임을 제시했다. 맨 처음 앉아 있는 사람이 한 글자 단어로 대답하면, 그 다음 사람이 점차 한 글자씩 늘려가며 대답하는 형식이다.

2PM멤버들은 "내가 옆 사람보다 이건 낫다"라는 주제가 나오자 "힘", "노래", "손가락", "가슴 근육", "잘생긴 얼굴"을 외쳐 점수를 획득했다.

이때 2PM멤버이지만 '홍김동전' 멤버로 합류해 게임을 진행하던 장우영은 꼬투리를 잡기 위해 "손가락"이라고 외친 찬성이의 손을 검문했다. 하지만 장우영은 두껍고 큰 찬성이의 손을 보고 당황해 머쓱해하며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자 김숙은 "준호는 힘이 없을 것 같다"며 장우영에 이어 2차 꼬투리를 잡았다. 이에 찬성은 "준호가 힘이 좋다. 저렇게 말라도 준호가 엉덩이가 있다"라며 이준호의 대둔근을 칭찬했다. 홍진경이 "나무젓가락 쪼개기 되냐"고 묻자, 닉쿤은 찬성을 대신해 "30개 넘게 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