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 - 건강 먹거리 30년‘칠갑농산’
▶ 전통 조리법으로 맷돌 콩국수맛 재현 진핫 맛의 콩분말로 조리법도 간편 면류·젓갈류 등 100여종 생산

신제품 맷돌분말 콩국수

칠갑농산의 30주년 창립기념 행사 [칠갑농산 제공]
미주 한인마켓에서는 어렵지 않게 칠갑농산의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많은 면제품인 냉장 떡류, 생면, 숙면, 수제비 등을 비롯 떡볶이, 칼국수, 냉면, 쫄면, 소바, 콩국수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모든 종류의 면류와 간편 떡국도 출시돼 있다.
여기에 전통 조리법으로 갈아 만든 맷돌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신제품 ‘맷돌분말 콩국수’가 뉴욕을 비롯 미주에서 출시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제품 콩국수는 콩국물이 아닌 콩국 분말이 들어있어 조리법이 간단하다.
콩분말을 300ml의 물에 잘 섞어 삶은 면을 넣어주면 끝. 칠갑농산의 자랑인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과 갓 갈아낸 콩국의 진한 맛이 일품으로 어우러져 고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올해 2023년은 칠갑농산 주식회사가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칠갑농산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까지 개발, 국내에서도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가정식의 품질을 제공하며 큰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면류 외에도 미주에 출시된 칠갑농산의 인기 제품은 냉동 만두피, 양념젓갈류, 상온 건면류, 미숫가루 및 전분류, 소스 및 육수 등 100여종에 이른다.
해외판매는 미국 경우 지난 2000년부터 뉴욕과 LA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아틀랜타, 텍사스, 시카고 등에서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 해마다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고 2020년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해마다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중동아시아 등으로도 수출, 적극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어가면서 해외의 한인 뿐 아니라 한인마켓을 찾는 현지인들에게까지 K-푸드 맛을 널리 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100년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면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기업 철학으로 삼아왔던 창업자 이능구 회장과 미국 MBA유학파로 CPA, CIA, CISA, CMA 등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현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의 글로벌 경영능력이 30년이란 단기간에 칠갑농산을 식품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