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다섯’ 포크 듀엣 초청 가을 콘서트
▶ 코리아나 플라자 주최 SAC*헤이워드에서 *** 본보주관, 티켓 선착순 무료 배포
코리아나 플라자 유병주 대표가 포크 그룹 ‘둘 다섯’ 무료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리아나 플라자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7080 둘 다섯 포크 듀엣' 콘서트가 오는 15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와 17일 헤이워드 샤봇 컬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긴 머리 소녀', '밤배', '얼룩 고무신', '일기' 등 헤아릴 수 없는 히트곡을 지닌 '둘 다섯' 포크 듀엣이 선사하는 그때 그 시절 추억과 감동의 가을밤 여행에 한인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둘 다섯은 2인조 포크그룹의 전성기인 70년대 초에 결성됐다. 1970년 '트윈폴리오', 71년 '사월과 오월', 72년 '어니언스'에 이어 73년 1기 멤버인 이두진, 오영진이 결성해 데뷔해 74년 '긴머리 소녀'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75년 오영진이 학업을 위해 떠난 후 오세복이 합류해 '밤배', '일기', '먼훗날', '눈이 큰 아이', '얼룩 고무신', '밤의 연가'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두진과 지난 2021년 별세한 오세복을 대신해 객원 멤버가 참여해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콘서트를 주최한 코리아나 플라자 유병주 대표는 "1989년 첫 사업을 오클랜드 다운타운 1,600평방피트에서 시작했을 때 주 손님층이 30-40대 중반의 한인분들이셨다"면서 "시간이 지나 사업이 발전하는 것과 비례해 손님들도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것을 보면서 우리가 젊었을때 패기와 열정을 갖고 열심히 살았던 추억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자리 매김 하고 많이 떠올랐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사업체가 크기까지 보여주신 사랑을 돌려줄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이런 추억을 손님들과 함께 되새기고 그때의 열정적인 젊음의 기억을 돌려주고 싶어 이 콘서트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젊었던 시절 자주 어울리던 친구들과도 과거 처럼 자주 만날 수 없는 나이가 되다보니 콘서트를 통해 추억을 같이 공유하는 친구들과 다시한번 조우해 함께 행복한 과거로의 여행,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콘서트는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푸드코트에서 열리며 헤이워드에서는 샤보칼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헤이워드 콘서트는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무료 배포되는 티켓을 지참해야 콘서트장에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공연일정
새크라멘토: 9월 15일(금) 오후 3시,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10971 Olson Dr., Rancho Cordova) 푸드코트, 무료입장
헤이워드: 9월 17일(일) 오후 3시, 헤이워드 샤보칼리지 포포밍 아트 컴플렉스(25555 Hesperian Blvd., Hayward), 무료티켓 선착순 배포
▲헤이워드 공연 티켓 배포처:
이스베이 지역: 코리아나 플라자 마켓(2370 Telefraph Ave., Oakland)
샌프란시스코 지역: 재팬타운 젠 코스메틱(구 한미 백화점-1600 Post St. San Francisco)
산호세 지역: 정관장(2368 El Camino Real, Santa Clara)
트라이 밸리 지역 반석정(7877 Amador Valley Blvd., Dublin)
▲ 공연문의:
새크라멘토: (916) 206- 2804(조정민)
헤이워드: (510) 882- 6995(그레이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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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