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돌싱글즈4' 방송인 이혜영이 한 남성 출연진의 매너를 보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들의 더블데이트가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모두 짚라인을 타고 간 가운데 리키와 소라만 가지 않았다. 소라는 "난 솔직히 60%는 타고 싶었고 40%는 타고 싶지 않았다. 근데 리키가 고소 공포증이 있다더라. 리키랑은 1대 1ㄹ로 대화를 많이 안 해봤는데 안 탄다고 하니 그냥 안 탔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리키와 소라는 컨디션이 좋냐, 취미는 뭐냐 등 사소한 얘기를 나눴다. 이에 소라는 "그렇게 심도 있는 대화를 한 건 아니지만 얘길 하게 됐다. 웃을 때 눈이 주름 생기면서 웃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계속 웃겨주고 싶은 느낌"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이날 제롬은 "결혼 전에 적어도 6개월은 동거해야 한다. 난 매일 말한다. 그래서 '돌싱글즈4'가 좋은 거 같다. 동거를 해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소라도 "동거도 1년을 지내야 한다. 난 재혼해서 또 이혼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확실하지 않으면 굳이 결혼 안 하고 동거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데이트를 본 은지원은 "시즌4는 룸메들 전쟁이다. 하림, 소라는 리키를 좋아하는데 같은 방이다. 지금 제일 문제는 지수, 희진이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지금 평화로운 건 제롬 밖에 없다. 내가 아는 제롬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미 씨를 뭐가 그렇게 좋아하나. 난 아직 매력을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다른 팀의 데이트를 보던 은지원은 지미의 행동을 보고 "마음에도 없는 말 저렇게 하면 안되지 않나. 괜히 오해하게 만들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지수도 그랬다는 듯 "이 사람이 신경 쓰는 것 같다하고 5초 좋아하다가 내가 착각하는 건가 하면서 또 그렇게 끝난다"라고 토로했다.
지수는 "다들 1~2일 차엔 없는 거 같다고 말하지 않았나. 난 직진하는 타입이다. 직진 하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운 거 같다"라며 "그래도 행동 해보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야 하니까. 근데 마음이 없으면 포기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지미는 거절 못하고 모두에게 잘하는 스타일인 거 같다", 이지혜는 "지수가 발 아프다고 하니 업어줄까 하지 않나. 그러면 관심이 있나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혜영은 "저런 말들이 의미없이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저런 말을 하면 난 싫다"라고 하자, 유세윤은 "연애 경험이 많은 걸로 미루어져 보아 저런 멘트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여있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