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중단’ 세븐틴 승관 “멤버들 고맙고 미안..머지 않아 만날 것”
세븐틴 유닛 부석순 승관 /사진=스타뉴스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활동중단 이후 근황을 밝혔다.
승관은 16일(한국시간 기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 싶었다. 캐럿들도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하지 않았나. 난 잘 쉬면서 회복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잠깐의 며칠의 휴가는 간간히 있었지만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쉬는 것도 내가 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 걱정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 망설이며 저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다.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오겠다. 고맙다. 캐럿들 잘 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승관은 지난달 활동 중단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 이하 승관 글 전문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우선 너무 보고싶었어요..! 캐럿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했죠? 전 잘 쉬면서 회복하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제대로 쉼이란 걸 처음 경험한 거 같아요.
잠깐의 며칠의 휴가는 간간히 있었지만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온전히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 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쉬는 것도 내가 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는 멤버들, 걱정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 망설이며 저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더라고요 제 성격 상..
그래도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지내고 있다고 조금만 적고 사진만 올리려 했는데 막상 그게 잘 안되네요 쓰다보니..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나중에 더 많이 얘기해줄게요.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올게요! 고맙습니다 캐럿들 잘 자요.
p.s 잘 먹고 잘 자고 잘 붓고 잘 빼는 중. 걱정 말기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