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미티어트 월드시리즈 우승
2023-08-11 (금)
김지효 기자
▶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 5년 만에 챔피언 탈환
5년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탈환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결승전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버모어에서 열린 '2023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승 감독과 김학재, 이용일 코치가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6일 리버모어 맥스베어 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 챔피언인 플로리다 대표팀과 대결을 펼친 끝에 11-4로 압도적인 점수 차를 내며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승안 회장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대표팀 선수 한 명, 한 명이 제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다"며 "이번 우승은 멕시코전에서 12회 연장전과 9회 연장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선수들 덕이다.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1947년 시작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메이저 디비전(10~12세)과 인터미디어트(11~13세)로 나뉘는데 한국은 메이저에서 1984, 85년 2년 연속 우승했다. 인터미디어트의 경우 2015년을 시작으로 2018년에 우승했으며, 올해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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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