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파 여름성경학교 참석자들이 험볼트 카운티 William F. Honsal 경찰국장의 특강 후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금문교회>
데일리 시티에 있는 금문교회(담임 조은석 목사)와 오클랜드 우리교회 (담임 석진철 목사)가 연합하여 후파 인디언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두교회가 힘을 모아 선교를 하는 후파(HOOPA)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여섯시간 운전거리의 험볼트카운티의 인디언보호구역내에 위치해 있다. 후파선교는 금문교회가 2018년 6월 여름성경학교(VBS)를 개최한것을 시작으로 8월에 자매결연을 맞은후 매월 후파 방문 설교와 성경공부클럽을 통한 중고등부 사역을 해왔다. 그리고 후파교회 중고등부 어린이들을 베이지역에 초청하여 수련회도 가졌다. 2019년 5월에는 오클랜드 우리교회와 후파선교에대한 비전을 나눈후 6월에는 두 교회가 연합, 제2차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2023년 두 교회 연합의 후파원주민 선교를 위한 제3차 여름성경학교는 지난 7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후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주일학교를 중심으로 중고등부와 장년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조은석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으로 ‘너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조은석 목사는 “선교사역은 사랑의 사역”이라면서 “선교 사역이전에 우리의 사랑을 먼져 확보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제3차 여름성경학교는 찬양과 게임,말씀, 수영, 스트래칭,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됐다. “예수님의 빛을 비추라” 주제로 가진 주일학교에서는 김재은 목사(오클랜드 우리교회), 중고등부는 조은석 목사와 스티븐스 목사(월넛크릭 바이블처치). 조 데이비스 후파 부족장이 강사로 봉사했다. 그리고 장년부는 금문교회 김명락 목사, 석진철 목사, 조은택 목사가 맡아 했다. 또 윌리엄 혼사리(Honsar) 세리프의 특별 간증 순서도 있었다.
또 후파교회는 두 교회와 협력하여 야외 농구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총 예산 15,000달러중 11,000달러를 모아 놓은 상태이다.
조은석 목사는 “후파 선교는 후파교회가 자립하여 영적,사회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그 지역 특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방안등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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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