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오랫동안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해왔던 정유석 박사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 정유석 박사는 1940년 6월 9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 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1969년 미국에 와서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한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23년간 신경 정신과 의사로 일해왔다.
또 정유석 박사는 음악을 좋아해 성가대 지휘와 아울러 ‘좋은이웃들’ 그룹과 함께 노래하며 한인사회의 갈등과 정신병리학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8권의 책을 출간 했었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부인 정해나씨와 아들과 손자 손녀가 있다.
고인의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8월 1일(화) 오전11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3030 Judah St., San Francisco)에서 거행된다. 집례는 한인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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