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심장 리그’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연예계 최고 주당에 대해 언급했다.
27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인간승리 특집으로 지상렬이 출격해 활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 vs 강호동, 연예계 최고 주당은 나야나'라는 주제로 썸네일이 공개돼 기대를 자아냈다. 연예계 최고 주당을 가리는 승부에 이승기는 "한 20년 전부터 풀리지 않는 문제다"라며 운을 뗐다.
한지혜는 "강호동씨도 저랑 술을 마셨는데 정말 안 변한다. 술 진짜 잘 드시고 마시면 티가 안 나신다"며 강호동의 주량에 대해 인정했다.
강호동은 "서로 예전에 컨디션 좋을 때, X맨 프로그램 끝난 다음에 끝까지 남았던 친구가 (지상렬과 나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주량이 스물 몇 병에서 서른 몇 병이라는 소문에 대해 강호동은 과장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지상렬은 "호동씨도 그렇고 우리는 세면서 안 먹었다. 잔잔바리나 '몇 병 먹어요' 이런 거 묻는다. 물고기로 따지면 (강호동) 저기는 샤크 나는 방어정도 된다. 쉽게 얘기하면 술로 반신욕했다"며 주량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원훈은 "(지상렬) 선배님이랑 술 먹는 콘텐츠 했었는데 너무 잘 드신다 해서 기대하고 봤다. 근데 혀가 계속 꼬이시더라. '나이가 이제 있으시구나' 생각했다. 쓰레기통 안에 숙취음료도 발견했다"며 지상렬에 해명을 요구했다. 지상렬은 당황해 "우리가 54년 살아왔다. 술 코드 얘기를 하는 거다"며 횡설수설했다.
이승기는 "내가 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 저는 아예 상렬이형을 보낸적 있다. 증거가 있다"라며 끼어들자 지상렬은 "강호동은 샤크고 난 방어, 넌 빠가사리다. 입질 잘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한 후 "안 믿으실 것 같아 사진을 찍어놨다. 저러고 전사하셨다. 빠가사리한테 당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강호동은 끝까지 가고 지상렬은 돌아가신다"며 술 주량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