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가수 조유리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합류를 두고 소속사가 말을 바꿨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조유리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조유리의 '오징어 게임2'에 출연설 관련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웨이크원의 이 같은 입장은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됐다고 보도된 후 나온 것이다.
앞서 15일 스타뉴스는 조유리의 '오징어 게임2' 출연과 관련, 웨이크원에 출연 사실 여부를 문의했다. 당시 웨이크원 배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관계자가 "(출연에 대해) 들은 바 없다"라고 전달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2' 출연을 부인한 것.
이후 웨이크원은 일주일 만에 조유리의 '오징어 게임2' 출연 보도가 나오자 "확인이 어려운 점"이라고 했다. 앞서 "들은 바 없다"에서 은근슬쩍 말을 바꿔 대응한 것. 이는 출연을 부인한 게 아니다.
앞서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 오디션을 봤으며, 출연이 확정됐다. 또한 하반기 가수로 컴백을 계획하고 있던 만큼, 일정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고 한다.
조유리의 '오징어 게임2' 출연 여부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출연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넷플릭스는 그간 여러 작품을 한국에서 론칭하면서 공식적으로 제작 확정, 캐스팅 소식을 전하기 전 언론에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다. 스포일러 등 여러 문제 때문이다.
한편, 조유리는 2018년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2021년 4월 해체했으며, 이후 조유리는 솔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