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한국 내 친환경 및 비건과 K패션 등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LA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한진은 오는 21일과 22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부터 LA 다운타운 윌셔그랜드 센터 내 인터컨티넬탈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해외 팝업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진의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서비스 ‘숲’(SWOOP)에 입점한 31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 지속 가능한 생활과 비건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일반 고객 등 약 200여명을 초청해 참가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행사를 기획한 조현민 사장도 직접 행사장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메인 타깃 시장인 미국 내 인지도와 판매기회 확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슬로우레시피와 숲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 기업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고 글로벌 소비층에는 K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