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158가 뉴비전교회에 새 거처 마련
오는 5월부터 뉴욕선교사의집이 운영될 뉴비전교회 전경.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뉴욕선교사의집(대표 백달영 장로)이 내달 퀸즈 플러싱에서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007년 퀸즈 플러싱의 한 2베드룸 아파트에서 뉴욕 방문 전세계 선교사들의 쉼터 역할을 시작한 뉴욕선교사의집은 이후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플러싱 162스트릿과 35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주택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무료로 운영해왔다.
이후 해당 주택이 매각되면서 다시 장소를 옮기게 된 선교사의집은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한인 사업가의 도움으로 플러싱 유니온스트릿과 29로드 인근에 위치한 주택을 사용 중이었으나 주택이 매각됨에 따라 2021년 말 운영이 중단됐었다.
이후 교계와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모금 운동을 펼쳐온 가운데 지난해 9월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 쉼터에 뉴저지선교사의집(대표 백남걸 장로)을 열었다.
뉴저지선교사의집은 뉴저지 새들브룩에 위치한 쉼터에 방 6개를 두고 20명이 수용 가능한 시설을 운영 중인 가운데, 뉴욕선교사의집이 플러싱 158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뉴비전교회(담임목사 황동익) 2층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게 됐다.
선의선교회 회장 최문섭 장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도 가운데 뉴욕선교사의집이 내달 1일부로 다시 문을 열게 돼 감사하다"며 "뉴욕선교사의집은 5개의 방에 10명의 선교사님과 가족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선교사의집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관호)에서 재개장 감사 예배를 연다.
▷문의 516-721-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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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