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사진=고민석 PD 인스타그램
이승기, 이다인이 럭셔리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이날 두 사람은 하객 수백 명의 축하를 받으며 버진로드를 걸었다. 결혼식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했고, 본식이 치러진 식장 내부는 이승기, 이다인의 웨딩화보를 비롯해 수많은 꽃으로 꾸며졌다.
하객으로 참석한 지인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식 면면을 전했다. 이승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으로 호흡을 맞춘 고민석 PD는 "날씨 요정답게 가장 좋은 날 결혼한 승기. 두 사람 함께 행복하기를 응원할게"라며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고 PD가 공개한 사진에는 버진로드 끝에서 달달한 눈맞춤을 하는 이승기,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깔끔한 청첩장, 달달한 웨딩포토 등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배우 이광기도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 하루 5번에 빵 터짐"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각각 짧은 헤어스타일에 검정색 턱시도, 이다인은 화려한 티파니와 웨딩드레스를 매치한 이승기, 이다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객석에서 일어나 축사를 하는 배우 이순재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하객들은 이순재의 말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승기와 이다인은 약 2년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없이 바로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