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차트 1∼3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2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어도어는 "이는 2004년 11월 멜론 음원 서비스 시작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뉴진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토'(Ditto)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무려 99일간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멜론 일간 차트 최다 1위곡인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운 75회 기록을 제친 것이다.

'디토'와 최신 싱글 타이틀곡 'OMG'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각각 5주, 6주 동안 머물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