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18년 만에 10위 밖으로 밀려
2023-03-21 (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8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나달은 2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이달 초 9위에서 4계단이 밀린 13위가 됐다.
나달이 단식 세계 랭킹 1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005년 4월 이후 이번이 18년 만이다.
1986년생인 나달은 19세에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어가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줄곧 세계 ‘톱10’ 자리를 지킨 셈이다. 나달은 912주 연속 단식 세계 랭킹 10위 이내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의 788주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