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수홍 친형 4월 구속 만기..형수 20년 지기 증인 가능성” 경악

2023-03-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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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4월 구속 만기..형수 20년 지기 증인 가능성” 경악

방송인 박수홍[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으로부터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가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20일(한국시간) '형수의 소름돋는 반격.. 박수홍 억장 무너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금 여론상으로만 보면 박수홍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박수홍에게는 향후 가시밭길과도 같은 일이 이어져 있다"라며 "형과 형수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떼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는 먼저 박수홍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난 15일 박수홍 친형 부부 횡령 혐의 재판에서 언급된 것에 대해 "박수홍이 사안과 별개의 인물이었는데 언급돼 무척 흥분했다. A씨는 박수홍이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데 박진홍을 비롯한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서 헤어지게 된 박수홍 전 여자친구"라며 "A씨를 시작으로 어떤 인물이 나올지 확인할 수가 없고 박수홍이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박수홍 친형의 오는 4월 6일 구속기간 만료 시점을 언급하고 "친형이 출소를 하고 난 이후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예측할 수 없다"라며 "박수홍은 친형과 갈등 이후 제3의 인물인 유튜버 김모씨가 일방적으로 자신에 관한 루머를 퍼뜨리면서 큰 곤경에 처했으며 '동치미'에서도 하차할 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또한 이번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 공판에서 등장했던 제3의 증인도 반격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김씨 측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증인이다. 박수홍 측은 이 증인이 형수의 20년 지기 친구인 이모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친형 횡령 재판에서도 박수홍이 언급했던 인물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수홍 부부에 관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렸던 인물로도 알려져 있었다.

이진호는 "박수홍 부부와 절친들에 대해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가 쏟아졌다. 루머의 근원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알 수는 없지만 박수홍은 이번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루머가 나오게 된 배경과 원소스가 누구인지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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