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런닝맨' 방송화면
'런닝맨' 유재석이 전소민과의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다함께 양세찬의 고향 동두천에 방문하는 '동두천 클라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산속 오두막에 위치한 스테이크와 BBQ 를 판매하는 식당에 찾았다. 지석진은 음식을 기다리던 중 전소민이 찍은 사진을 구경하며 송지효에게 "지효야, 너는 진짜 미모 박살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왜 그런 말을 하냐"라며 지석진의 무례한 발언에 대해 송지효 대신 발끈했다. 알고보니 지석진은 '미모 작살'이라고 말하려고 했던 것을 '박살'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었다. 지석진은 당황스러워하며 "내가 그렇게 맛이 갔겠냐. 장난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효가 늘 갑자기 전화 와서 '오빠, 죄송해요. 아까 제가 말이 너무 없었죠. 제가 사실은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상황이 지나가서 할 수 없었다'라고 한다"라며 송지효가 평소 녹화하다 생긴 고민을 터놓는 편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니면 '오빠, 주소 좀 보내주세요. 과메기 보낼게요', '오빠, 산수유 좀 보낼게요'라고 한다"라며 송지효가 자신에게 분기별로 건강식품을 특급 배송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재석은 "소민이는 '김종국은 나한테 왜 그래요?'라고 한다"라며 자신에게 전화해 김종국의 심리 해결을 요청한다고 했다. 그리고 "'오빠, 김종국한테는 얘기하지 마세요. 이러고 얘기할 거죠? 진짜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제가 언제 김종국이라고 했냐. 종국 오빠라고 했다. 김종국이라고는 한 번 했다"라며 정정했다.
유재석은 전소민과의 극비 통화 내용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소민이가 '오빠. 하동훈 때문에 너무 열받아요. 하동훈하고 양세찬'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소민에게 "너 왜이렇게 하하랑 세찬이 얘기를 하냐"라고 했고 "늘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한다"라고 털어놨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