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남매’ 김지안, ♥양대혁과 결별.. “진짜 나쁜 놈이었구나” 눈물

2023-03-12 (일)
크게 작게
‘삼남매’ 김지안, ♥양대혁과 결별.. “진짜 나쁜 놈이었구나” 눈물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김지안이 양대혁과 결별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과 오희은(김경화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오희은은 이날 신무영(김승수 분)이 자신을 고소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의 집까지 쳐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집에는 신무영이 아닌 김소림이 앉아 있었다. 김소림은 "내 남편을 왜 찾냐. 우리 혼인신고 했다. 당장 나가라"고 분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신무영까지 등장하자 김소림은 "신무영 씨를 이용하고 속였지 않냐.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청춘을 망가뜨렸지 않냐"고 소리쳐 감동을 더했다.


신무영은 경호원을 시켜 오희은을 내쫓았고, 김소림은 둘만 남게 되자 "내 집이라고, 신무영 씨와 혼인신고해서 제 남편이라고 거짓말 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신무영은 이에 더욱 감동하며 "왜 저한테 그런 사과를 하시냐. 곧 그렇게 될 건데 그게 왜 거짓말이냐"며 앞으로 누구에게든 그렇게 얘기하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김소림은 이어 신지혜(김지안 분)와 대화를 이어갔다. 신지혜는 그간의 철없는 행동을 사과하고 싶다며 "가족이라는 건 핏줄만 얽혀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서로 감싸주는 존재 같다. 아빠가 저한테 그런 가족이셨듯, 소림 쌤도 제게 그런 가족이 돼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소림과 신지혜는 포옹으로 대화를 마무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세 사람은 이후 함께 저녁 식사 자리에 앉았다. 신지혜는 김소림과 신무영의 거리감 있는 호칭에 "허니라고 불러봐라"고 두 사람을 놀리며 방으로 사라졌고, 신무영은 "요리 말고 다른 것도 잘한다"며 "서류 준비 같은 거. 혼인신고서 같은 거"라고 달콤한 어필을 전했다. 김소림은 이에 "우리 진짜 혼인 신고부터 하겠냐"며 함께 미소지어 설렘을 선사했다.

신지혜는 다음 날 조남수(양대혁 분)를 만났다. 신지혜는 "통장에 있는 돈 다 비워서 긴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며 자신이 신무영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고, 조남수는 분노를 감추지 못해 신지혜를 당황시켰다. 조남수는 "그냥 나를 속이고 있던 거냐. 이걸 이제 와서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소리친 뒤 자리를 떠나 충격을 안겼다. 신지혜는 "정말 나쁜 새끼였구나. 후련하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반면 조남수는 술에 취해 김소림을 찾아갔다. 조남수는 "너 친딸 아닌 거 알고 있었지. 나 엿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 거냐"고 분노하며 김소림을 밀쳤고, 김소림은 "진짜 나쁜 새끼구나. 친딸이건 아니건 뭐가 중요하냐"며 더욱 분노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신무영은 화를 참지 못하고 조남수에 주먹을 날렸고, 조남수는 길바닥에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상준(임주환 분)은 나은주(정수영 분)를 찾아갔다. 이상준은 장영식(민성욱 분)의 거취를 물으며 비아냥거렸고, 나은주는 끝내 무릎까지 꿇으며 "나 장영식이랑 헤어질 거다. 미안하다 상준아"라고 사과를 전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장지우(정우진 분)는 "아빠가 잘못한 건데 왜. 다 같은 피해자 아니냐"고 이상준에 분노했고, 이후 "엄마 이제 어디에서도 무릎 꿇지 말아라"며 나은주를 끌어안았다.

나은주는 그날 밤 장영식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와있자 "당신 짐 싸놨다. 가지고 나가라"고 통보했으나 장영식은 이미 각오한 듯 덤덤히 소장의 답변서만 작성할 뿐이었다. 나은주는 이에 당황하며 "내가 너 버리는 거다. 너 아무렇지 않냐. 가게는 왜 내놓은 거냐"고 물었으나 장영식은 이미 헤어질 각오를 한 듯, 재산 분할을 위해 가게를 내놓았다 답해 충격을 더했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