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노인 아파트 신축, 할리웃/웨스턴 역사 부지
2023-03-09 (목) 12:00:00
조환동 기자
LA 한인타운 인근에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시민 아파트가 신축된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아메리카 퍼스트 멀티패밀리 인베스터 L.P.’는 LA 한인타운 북쪽 할리웃/웨스턴 역사 인근의 0.5에이커 주차장 부지(1657 N. Western Ave. LA)에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200개 유닛 아파트 신축 계획에 대해 LA 시 건물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건축비 7,200만달러를 투입, 9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며 200개 유닛을 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지역 중간 소득의 30~80%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은 물론 저소득층 가족과 홈리스 등에게도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 1층은 비즈니스 센터와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세탁소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는 올해 중 신축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공 시기 및 신청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