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미우새' 배우 이효춘이 조영남의 적극 대시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이날 "확실히 대회를 갔다 오니까 자신감이 붙었다"며 사격 연습에 나섰다. 작은 타깃을 오발 없이 모두 맞춘 김민경은 이어 실전 연습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총을 쏘며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김민경이 쏜 총알은 22발 중 단 한 발을 제외하고 전부 중앙에 명중해 충격을 더했다. 그녀의 점수는 무려 3.4219였다. 김민경은 "3점 넘는 거 처음이다. 내 최고 점수다"고 탄성을 내질렀다.
김민경은 이어 헬스장으로 향했다. 김민경은 여자들의 최고 무게라는 14kg로 시작해 40kg까지 한 팔로 가볍게 들어 탄성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레그 프레스 또한 100kg, 200kg에 이어 300kg까지 너무나도 가볍게 돌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자신에게 찾아온 한 남성 도전자와 맞붙어 390kg까지 성공하며 탄성을 더했다.
하지만 집에서 개그우먼 동료들을 만난 김민경은 "난 지금 설레고 싶다. 그냥 손 잡고 걷고, 주머니에 넣어주고 그런 알콩달콩한 연애 하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민경은 이어 "첫 키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언제 눈을 감고, 언제 눈을 뜨고, 언제 뒤꿈치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조영남의 집에서 백일섭과 함께 이효춘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조영남은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건 처음"이라며 풍선을 불고, 햄 미역국과 메로구이까지 만들어 정성을 뽐냈다. 이상민은 "집이 좋아서 감탄하실 것 같다"며 조영남을 치켜세웠으나 백일섭은 "이 집 30년 가까이 살지 않았냐. 집은 오래 살았네. 마누라하고는 오래 못 사는데"라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효춘은 "눈물겨워라. 세상에나. 진짜 선배님이 다 만드신 거냐"며 감탄했고, 조영남이 직접 기타를 들고 세레나데까지 불러주자 더욱 깊은 감동에 빠졌다. 이효춘은 이에 조영남의 입술에 묻은 음식까지 직접 닦아주며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때 이상민은 "20대로 돌아가 형님이 고백하시면 받아주실 거냐"며 시선을 모았는데, 이효춘은 냉정히 "우린 절대로 안 어울린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아들들은 '제 1회 미우새 상남자 캠프'를 이어갔다. 허경환은 힘들어하는 아들들에게 다음 종목은 1:1이라 설명했고, 이동준은 "지는 사람은 입수"라 밝혀 아들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탁재훈은 이동준을 지목했다 패배했고, 김준호와 이상민의 최약체 대결에서는 이상민이 패했다. 이후 김종민과 허경환이 얼음물 입수 멤버에 합류했다. 네 사람은 동시에 얼음물에 입수해 최후의 '상남자'를 가렸고, 이상민은 "난 금 목걸이가 필요해. 안 나간다"며 광기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