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빈곤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한인 타운이 포함된 지역구의 빈곤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 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빈곤률은 2019년 16.4%에서 2021년엔 11.7%로 4.7% 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의 빈곤률도 2019년 19.3%에서 2021년엔 13.7%로 줄었고 오랜지 카운티 역시 17.7%에서 13.1%로 감소했습니다.
전체적인 빈곤률은 줄어들었지만 지역 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인 타운이 포함된 주 상.하원 그리고 연방 하원 지역구의 빈곤률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인 타운이 포함된 주 하원 54 지구의 빈곤률은 21.3%로 16지구의 5.1%와 비교해 4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한인 타운을 관할하는 주 상원 26 지구의 빈곤률은 19.5%, 연방 하원 34지구의 빈곤률은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19.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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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임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