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9·사진)가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후원사 벨로시티 글로벌은 21일 전인지와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를 기리고자 창설됐다.
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전인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우승한 뒤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1만달러를 쾌척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억원 씩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