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해외 불법 도박 조직의 회장이 표예진의 경찰 상사 박성근이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의뢰 받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에 잠입했다가 조직원들에 의해 감금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에서 몰래 탈출한 김도기는 가장 먼저 한국에 있는 장성철(김의성 분)과 안고은(표예진 분)과 연락할 수 있는 특수 안경을 되찾았다. 그리고 불법 도박 조직에 대해 알게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이후 김도기는 조직 말단 직원들이 근무하던 곳이 림여사(심소영 분)의 부하직원들에 의해 공격받게 되면서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의 우두머리들이 모여 있는 숨겨져있던 장소로 이동하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의 최고 회장이자 주범을 마주하게 됐다.

김도기에게 전달받은 회장 사진을 통해 회장의 정보를 조회한 안고은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바로 자신의 경찰 상사이자 경찰 간부 김형섭(박성근 분)이었기 때문이다. 아들 이동재의 실종 신고 접수가 들어왔을 때도 이동재 아버지에게 "성인인 당사자가 연락을 거부한 이상 저희가 해드릴 게 없다. 필적 감정 결과 동일 인물이다" 말하며 신원 조회를 돕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고은에게도 "원칙을 무시하면 경찰이 아니라 범법자다"라고 말했던 당사자였기 때문에 충격을 더했다.

불법 도박 조직의 부하들은 회장의 지시에 따라 해외 취업에 속아 끌려온 청년들을 살해하고자 했다. 그러나 김도기는 부하들과 다대일로 싸워 청년들을 구했다. 그리고 자신을 피해 도망간 회장을 쫓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건물 옥상에서 마주한 김도기를 향해 불법 도박 조직의 회장이자 경찰 간부인 그는 총을 겨눴다. "이 짓거리하느라 경찰 업무 수행하느라 많이 바빴겠다"라는 김도기의 발언에 회장은 "한국에서 범죄자 아무리 잡아봐라 소용없다. 왜냐면 결국 범죄자가 더 잘 산다. 그럼 어쩌겠냐.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지. 늙은 나보다 네가 먼저 죽을 것 같다"라고 망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회장이 김도기에게 총을 쏘기 전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회장에게 먼저 총을 쏘면서 회장은 총살됐다. 결국 해당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은 김도기와 모범택시에 의해 온 세상에 공개됐다. 이후 안고은은 경찰서에 사표를 내며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있다"라고 말한 후 경찰 조직을 떠나는데..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