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2022 AAA 수상 인터뷰 하니 혜인 해린 다니엘 민지 /사진=스타뉴스
선한 영향력의 정석이다. 신인 걸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지민도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7일(한국시간 기준)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2월 초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집을 잃고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돕고자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2억 원을 전달했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WFP 측도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팀 헌터 WFP 본부 민간협력 및 모금 국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시의적절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으로 WFP는 피해 지역을 넘어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어도어와 뉴진스를 이끄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3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5억 원을 기부한 바. 이후 방시혁은 개인으로도 2억 원을 기부하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주민을 위로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사실상의 선 공개 싱글로 스타트를 끊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021.05.21 /사진=스타뉴스
하이브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도 빠질 수 없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지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은 국내외 재난과 다양한 이슈 등이 발생할 때마다 기금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왔다. 제이홉은 유니세프를 통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 지민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17년부터 'LOVE MYSELF'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총 59억 7천만원(2022년 12월 기준)을 기부한 것. 또한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2018년과 2020년 UN총회 연설 및 콘서트, 인터뷰, 토크쇼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를 알리며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이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가수 겸 배우 수지, NCT 해찬·도영, 배우 김혜수, 배우 박서준 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