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1억원 기부 “도움 되길”
2023-02-15 (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2월 15일(한국시간 기준)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민은 국내외 이슈마다 기금을 전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알리며 세계에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적극 전파해 오고 있다. 이번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한 지민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지민님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6년째 'LOVE MYSELF'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해 주고 계시다. 데뷔 이후부터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지민님이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 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배출은 경제발전·민주주의와 함께 한국이 지난 60년 동안 이룬 두 가지 주요 업적 중 하나라는 한 외교관의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에 1951년부터, 시리아에 1970년부터 국가사무소를 두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170명의 직원을 가진 유니세프 튀르키예 사무소와 217명의 직원을 가진 시리아 사무소는 2월 6일 재난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LOVE MYSELF'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총 59억 7천만원(2022년 12월 기준)을 기부하고, 2018년과 2020년 UN총회 연설 및 콘서트, 인터뷰, 토크쇼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를 알리며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