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KBS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1회 연장을 결정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1회 연장, 총 51회로 마무리된다. 종영 예정일은 오는 3월 19일이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1회 연장은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으로 결방(스페셜 대체) 여파다. KBS 주말드라마의 경우, 통상적으로 토요일에 첫 방송한 후, 일요일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당초 50회로 기획된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50회가 오는 3월 18일 방송된다. 이에 따라 일요일 종영을 맞추기 위해 부득이하게 1회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 제작사는 1회 연장을 결정한 후 이에 따른 극 전개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39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2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모처럼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극중 김태주(이하나 분)-이상준(임주환 분) 부부가 한 차례 위기를 딛고 일어섰다. 이상준이 아들이라는 주장이 나왔던 장지우(정우진 분)가 아들이 아님을 알게 됐고, 김태주와의 이혼 결심을 철회했다. 또한 장현정(왕빛나 분)과 김건우(이유진 분)의 결혼 결심도 가속화됐다. 여기에 신무영(김승수 분)의 전 아내가 등장하면서, 후반부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시청률 30% 돌파를 향해 달리는 만큼 최종회까지 앞서 부진을 모두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는 백진희, 안재현이 주연을 맡은 '진짜가 나타났다!'가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