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입는 것과 드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사람 자체가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스타는 유명 브랜드의 대표 얼굴로 자랑스러운 이미지를 널리 굳히고 있다. 대세는 그들이다. 특히 시키는 대로 입는 것보다 패션에 관여하길 즐기는 지디와 고은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김고은은 평소 데일리 룩에서도 샤넬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그녀는 룩 29번의 밝은 오렌지와 크림 색상의 깅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트위드 소재의 점프 수트에 다크 핑크와 라일락 색상의 캐시미어 가디건을, 그리고 샤넬 핸드백과 슈즈를 매치해 또 하나의 트렌드를 예고했다.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과감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지드래곤은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인 룩 14번 플라워 시퀸 장식이 들어간 블랙 트위드 재킷에 샤넬 블랙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했다.

샤넬 액세서리와 슈즈,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의 TIMELESS 타임 레스 브로치를 함께 매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2023 봄-여름 오뜨꾸뛰르 컬렉션은 가브리엘 샤넬의 아파트에서 시작되었으며 동물 우화집을 재해석해 컬렉션의 자수에 대한 모든 것은 동물을 향하고 있다.

짧은 트위드 수트와 코트 드레스 위에서 새끼고양이, 코기, 토끼, 제비가 사슴 또는 하우스의 상징인 까멜리아와 함께 이목을 끌었다. 요정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제비 자수가 들어간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솔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