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레이너드 연준부의장 차기 NEC 위원장 물망

2023-01-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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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차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최근 사의를 밝힌 브라이언 디스 현 NEC 위원장의 후임 물망에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차관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연준 의장 후보 ‘0순위’로 거론됐을 정도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그가 ‘연준 2인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경제 ‘책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연준 내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비둘기파’인 그가 자리를 옮길 경우 금리 인상 중단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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