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 순익 20% 이상 증가

2023-01-27 (금) 12:00:00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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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견실한 성장세 “올해 실적도 낙관적”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지난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픈뱅크 지주사 OP뱅콥은 26일 나스닥 장 마감 후 지난해 3,310만 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884만 달러) 대비 15.5%가 증가한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2.14달러로 전년(1.88달러) 대비 13.8% 증가했다.

오픈뱅크는 지난해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현재 총 자산규모는 20억9,429만 달러로 전년 동기(17억2,669만달러) 대비 21.3%의 성장을 보였다.


총 예금고는 18억8,57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억3,407만달러)보다 22.9% 늘어났다. 대출의 경우 17억2,263만 달러로 전년 동기(14억345만달러) 대비 22.7% 증가했다.

오픈뱅크는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지난해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 성과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며 적절한 리스크 관리로 전략적 목표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픈뱅크는 주당 0.12달러의 1분기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 현금 배당은 2월9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월23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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