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54세로 별세

2023-01-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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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마비로 쓰러져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외동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지난 12일 5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리사가 이날 심장마비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TMZ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사가 이날 오전 LA카운티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동거 중이던 리사의 전 남편이자 가수인 대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소식통이 “그녀가 자살 시도를 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프리실라는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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