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붐이 잘린 유행어를 사용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유아 그리고 코미디언 이국주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박나래는 붐에게 "붐 코디님, 원조로서 이국주 코디님이 유행어를 따라 하는 걸 어떻게 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붐은 "저는 유행어에 진시몬이다. 하다 보면 어느새 유행어가 나온다. 지금 '발코니송'도 개발 중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어? 코니 코니 코니 코니 발코니"라는 자신이 직접 만든 발코니송을 자신만의 음률에 맞춰 선보였다.

이에 '홈즈' 멤버들은 시원찮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붐은 "아이돌 분들이 해주면 된다"라며 아이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양세형은 "어떤 아이돌이 그걸 하냐"라고 했지만 붐은 "유아 씨가 또 잘한다"라며 현장에 있던 걸그룹 오마이걸 출신의 유아를 지목해 도움을 요청했다. 유아는 '발코니송'을 특유의 상큼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홈즈' 멤버들은 "유아가 하니까 괜찮네"라며 태도를 바꿨다.

그러나 박나래는 이런 붐을 무엇인가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붐에게 "이러실 수 있으세요? 그거 원래' 놀토'(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 하던 노래인데 잘려서 여기다가 쓰시는 거잖아요"라고 고발했다. 이에 '홈즈' 멤버들은 붐을 열렬히 비난했다. 하지만 붐은 끝까지 "그쪽에서는 '발코니'가 아니라 '돋보기'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결국 덕팀 팀장 김숙이 붐의 유행어 재사용에 대해 경고를 주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