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박찬욱 감독, 탕웨이 /2022.06.21 /사진=스타뉴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의 예비 후보로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가 6일(현지 시각) 영국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BAFTA상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에 이어 편집상까지 총 4개 부문 예비 후보로 지목됐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18년 영화 '아가씨'로 해당 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BAFTA 역대 수상자 가운데 한국 영화는 총 4번이었다. 2018년 외국어영화상 '아가씨'(박찬욱), 2020년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기생충'(봉준호), 2021년 여우조연상 배우 윤여정('미나리') 등이다. 올해 역시 값진 결과를 거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BAFTA는 영국 최대 영화상이자 골든글로브와 함께하는 오스카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올해 정식 후보는 1월 19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 19일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