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견고·실업률 하락 “안정적 성장 전환”
2023-01-07 (토) 12:00:00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일 미국 내 일자리 성장세가 여전하고 실업률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지난달 고용통계와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작년 12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2만3천 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리 증가폭은 11월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치다.
실업률은 3.5%로 하락해 196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임금 상승세는 다소 꺾여 인플레이션 압박이 다소 준 것으로 평가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자리 성장의 2년을 보냈다”며 “내가 몇 달간 얘기해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으로의 전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