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투자의 달인’…“버핏, 올해도 수익”
2022-12-19 (월) 12:00:00
▶ 증시 급락에도 주가 상승
▶ 버크셔 해서웨이 5.5%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사진·로이터)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증시 급락 속에서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18% 이상 떨어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상당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석유업체 셰브런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음료업체 코카콜라와 식료품 업체 크래프트 하인즈의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셰브런은 올해 들어 다우지수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5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역시 2배 이상 올라 S&P500 지수 포함 종목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코카콜라와 크래프트 하인즈 역시 올해 들어 주가가 10% 넘게 상승했다.
CNN 비즈니스는 그러나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내년에는 험난한 길 을 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