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 크렌셔에 7층 규모 아파트 건설

2022-12-19 (월) 12:00:00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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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클럽 드라이브 부지

▶ 제이미슨, 80유닛 신축안

LA 한인타운 크렌셔 블러버드 부지에 7층 규모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딜’에 따르면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크렌셔 블러바드와 컨트리클럽 드라이브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공터 부지(1041~1047 S. Crenshaw Blvd.)에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개발 신청서를 LA시에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가을 제이미슨이 400만 달러를 들여 매입한 대지 중 일부인 0.2에이커 면적의 부지로 현재는 건물이 없는 빈 땅이다.


개발안에 따르면 이곳에 총 60유닛이 들어가는 7층 아파트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 크기의 유닛들로 구성된다. 주차장 시설은 지상과 지하 2층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총 건설 면적이 4만4,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번 아파트 건설 계획은 LA시로부터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전체 10%에 해당하는 6유닛과 3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저소득층에게 배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더 리얼딜은 제이미슨 서비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한인타운에서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주거용 건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전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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