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븐틴 ‘페이스 더 선’, 미국 MTV 선정 ‘올해의 앨범’

2022-12-07 (수)
크게 작게
세븐틴 ‘페이스 더 선’, 미국 MTV 선정 ‘올해의 앨범’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룹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미국 음악 방송 채널 MTV가 발표한 '올해의 앨범'에 선정됐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MTV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세븐틴은 그늘 속 안락함을 택하기보다 뜨거운 빛 아래로 나서 두려움에 그대로 맞선다"며 "실험적인 팝 장르의 9개 곡으로 구성된 '페이스 더 선'에서 세븐틴은 이러한 결심을 그대로 담아내 안정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이어 "세븐틴은 태양을 마주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태양이 됐다"며 "그들이 발산하는 빛 속에 살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올해의 앨범'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MTV는 연말 음반 시장을 결산하며 이번 주에 요일마다 하나씩 '올해의 앨범'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 5일에 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르네상스'(Renaissance), 6일에는 '페이스 더 선', 7일에는 배드 버니의 '운 베라노 신 티'(Un Verano Sin Ti)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MTV는 총 5개의 '올해의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핫'(Hot)은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베스트 송 톱 100'에서 38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