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 사망자 4만9천명, 지난해 28년만에 최다

2022-12-02 (금) 12:00:00
크게 작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총기 사망 사건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총기를 이용한 살인과 자살 등 총기 사망률이 2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990~2021년 총기사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0만명 이상이 총기 살인과 자살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팬데믹이 유행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총기 사망자가 25%나 급증했으며, 지난해 총기로 숨진 사람은 4만8,953명으로 이는 인구 10만명 당 15명꼴이다.

총기 사망자는 이 기간 성별 및 인종과 관계없이 대부분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인종 간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