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사진제공]
엘에이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소득 2십만 달러 이상 벌어야 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사이트 레드핀에 따르면, 엘에이와 샌디에고를 비롯해 전국의 8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연소득이 2십만 달러 이상이 되야 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드핀의 에이전트 첼시 테일러씨는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페이먼트가 큰폭 늘어나면서,많은 주민들은 자신의 원하는 지역에 집을 주택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바이어들이 주택 가격이 비싼 도심에서 점점 떨어진 외곽지역의 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7퍼센트 가까이로 뛰어올랐으며, 모기지 페이먼트는 지난해보다 평균 46퍼센트가 늘었습니다.
전국으로 보면 홈 바이어는 보통 평균 연소득 10만 7천 달러면, 월 평균 모기지 평균액 2천7백달러를 감당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엘에이의 경우, 중간 주택평균가가 82만3천5백달러로, 모기지를 감당하려면, 연소득이 22만천592달러가 필요한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샌디에고의 경우, 주택 중간가는 79만 달러로, 바이어의 연소득은 21만 2천577달러는 되야 월페이먼트를 감당할수 있을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엘에이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애나하임, 오클랜드, 옥스나드도 높은 주택가격으로 연소득이 높아야 모기지를 감당할수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월페이먼트를 감당하기 어렵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 대신 세입자로 남게되고, 이로 인해 렌트비는 점점 더 오르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이 주택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인 외곽으로 밀리다 보니,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출퇴근길 교통체증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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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