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준형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용준형이 작사, 작곡한 ‘층간 소음’이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섞인 곡이다. 앨범에는 ‘층간 소음’을 비롯해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론리), ‘PRAHA’(프라하), ‘GET OVER YOU’(겟 오버 유), ‘PIECES’(피시스) 등 용준형의 자작곡 6곡이 수록됐다. / 사진제공 = 블랙 메이드 /사진=스타뉴스
가수 용준형이 EP 'LONER'를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11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용준형의 EP 'LONER'(로너)는 칠레,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타이완, 태국 등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 2위, 인도네시아 4위, 필리핀 5위, 싱가포르 6위, 이탈리아와 터키 7위, 일본 8위 등 전 세계 각 지역 톱 앨범 차트 TOP 10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 역시 콜롬비아 톱 싱글 차트 1위, 칠레 톱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했다.
'LONER'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용준형은 'LONER'에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완성도 높은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잊을 만하면 두통처럼 떨어져 내리고 비울 만하면 쏟아져 내리는 기억들을 '층간 소음'에 빗대어 표현한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곡이다.
이밖에도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 등 수록곡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 안착하기도 했다.
이번 'LONER'를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용준형은 '층간 소음' 뮤직비디오로도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층간 소음'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여러 종류의 문은 감정(소음)이 있는 각 방의 경계로 볼 수 있다. 용준형의 새로운 시선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을 남기며 'LONER'의 기획 의도를 풀어냈다.
한편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 시청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에 그룹 하이라이트를 불명예 탈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군 입대를 선택한 그는 지난해 2월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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