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려인삼‘혈압·기억력 개선 효과’

2022-10-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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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엄 열려

▶ ‘뼈손실 억제·백신보조 효과’도

고려인삼‘혈압·기억력 개선 효과’

지난 26~28일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움에서 참가자들이 한 자라에 모였다. [고려인삼학회/정관장 제공]

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움에서 고려 인삼의 ‘혈압 개선, 기억력 개선’ 효과 등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고려 인삼의 코로나19 백신보조 효과에 대한 연구 사례 등이 공유됐다고 정관장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벅산 교수팀은 인삼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시간대 나라얀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한 뼈 손실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화여대 의대 오세관 교수팀은 심각한 사건 이후 기억 형성에 장애를 겪는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홍삼이 효과적임을 규명했다. 특별 구두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코로나19 백신보조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국제인삼심포지움은 고려 인삼의 과학적 조명을 통한 세계화 기반 구축과 인삼종주국 위상의 확립을 위해 지난 1974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최고 인삼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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