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회원 보강·세대간 네트웍 강화… 선의의 경쟁”

2022-10-28 (금)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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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이 회장

▶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신임회장단 12월14일 취임

[인터뷰] “회원 보강·세대간 네트웍 강화… 선의의 경쟁”

미주보험재정전문인협회 신임 회장단이 1세대 보험인들과 차세대 보험인들을 연결하는 네트웍 구성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줄리아 김 부회장, 웨인 박 부회장, 브라이언 이 회장, 장윤정 부회장. [노세희 기자]

“올해로 설립 37주년을 맞은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가 보험인들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 숫자를 50명으로 확충하고 회원수 증가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 9월 KAIFPA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는 “이를 위해 에이전시 회원과 개인 회원 뿐만 아니라 보험재정과 관련된 특별 회원사를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기회장은 오는 12월14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회장단에는 웨인 박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캘코보험), 줄리아 김 생명보험 담당 부회장(아메리츠 헬스케어), 비비안 진 손해보험 담당 부회장(허브 인터내셔널), 장윤정 재무담당 부회장(아메리츠 파이낸셜) 등이 선임됐다.


4명의 부회장들은 각각 이벤트 분과, 멤버십 분과, 홍보 분과 등을 관할하게 되며, 회장단과 분과위원장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KAIFA는 또 협회의 연속성 강화 차원에서 사무처를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 주요 행사로는 주제별 정기세미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토너먼트, 연례 갈라행사, 비즈니스 믹서 등의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격월로 KAIFPA 회원들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도 발행한다.

브라이언 이 차기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업자 정신을 협회 모토로 정했다”며 “세대 교체가 아닌 세대 보강을 통해 그동안 한인 보험업계를 이끌어 온 1세대 보험인들과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차세대 보험인들을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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