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얼굴 대하며 찬양”
2022-10-26 (수) 12:00:00
하은선 기자
▶ 장로성가단 27회 정기연주회
▶ 30일 패사디나 장로 교회

남가주 장로성가단이 오는 30일 패사디나 장로교회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왼쪽부터 최덕원 운영위원장, 노수길 부단장, 김병완 단장, 김준태 총무.
“무대에 서는 인원수는 줄었지만 기도와 찬양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남가주 지역 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김병완)이 오는 30일 오후 6시 패사디나 장로교회(585 E. Colorado Blvd.)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가주장로성가단은 1992년 12월14일 교파를 초월한 20여 개의 교회에서 모인 25명의 장로들로 창단되었다. 이후 30년 동안 찬양을 통한 복음전도 사역으로서 선교 및 지역사회의 기독교 문화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며 단원 상호간의 친교 및 교회음악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병완 제28대 단장은 “남가주장로성가단이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 간 정기연주회를 갖지 못했지만 다행이 상황이 나와져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신임지휘자 장진영 7대 지휘자를 모시고 윤경미 반주자와 함께 얼굴과 얼굴을 대하며 찬양을 해왔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연습에 참가하는 인원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이번 무대에 서는 36명의 장로의 열정적인 참여가 27번째 정기연주회를 가능하게 했다. 공연은 언제나처럼 장로성가, 권사성가, 특별성가, 혼성 성가 총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김주혜, 트럼펫 연주자 안석영, 타악 연주자 박상연이 특별 출연한다.
한편 남가주장로성가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나성영락교회 교육관 2층(1721 N. Broadway)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웹사이트 www.elderschoir.com 연락처 (310)502-9513 (213)550-8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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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