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9차 다민족선교대회 성료
16일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열린 제9차 다민족선교대회서 관계자 및 참석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황규복 장로)가 주최한 제9차 다민족선교대회가 지난 16일 뉴욕센트럴교회(담임목사 김재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회장 황규복 장로는 “세계 각지에서 만나게 되는 기독교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처음 만났음에도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 같은 공감대들을 느끼게 되는데 그 가운데 있는 공감대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었다”며 “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기독교인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영이 바로 에스겔의 환상 중에 말씀하셨던 흩어진 생기라고 확신한다.
온 사방에 흩어진 생기들을 모아 죽어가는 현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나팔소리가 이번 다민족선교대회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주 강사로 초청 돼 ‘뉴욕에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들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재열 목사는 “멜팅 팟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는 미국 중에서도 뉴욕에만 200여 다민족들이 함께 살아간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19세기 때처럼 배를 타거나 비행기를 타고 제3세계로 가지 않아도 뉴욕 안에서 얼마든지 다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가 가까이 마주하는 다민족 이웃들에게 복음을 들고 찾아가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찬양팀, 뉴욕센트럴교회 엘리야중창단,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뉴욕실버미션,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뉴욕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엘살바도르, 스페인,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타민족 교회들이 참가해 합창, 무용, 민족 전통 악기 등으로 찬양을 올렸다.
장로연합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찬양팀에 선교 후원금도 지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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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