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 제이 장 차기회장 선출
2022-10-17 (월) 12:00:00
남상욱 기자
▶ 조나단 박 회장은 이사장에 “회원 전문역량 강화·재건”

지난 13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조나단 박 현 회장(왼쪽 여섯번째부터)과 제이 장 차기회장이 이사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부동산협회 제공]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나단 박) 차기회장에 제이 장 이사장이 선출됐다.
장 이사장은 지난 13일 LA 한인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협회 34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협회 측이 밝혔다. 차기 이사장은 조나단 박 현 회장이 맡기로 했다.
제이 장 차기회장은 “경제와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 보다는 더 나은 발전된 협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차기 회장은 ‘부스트’(boost)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장 차기회장은 이어 “주류 업계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경쟁 구도에서 한인 부동산 종사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팬데믹을 거치며 흐트러진 협회 멤버십을 재건하고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12월14일 LA 다운타운 ‘더 시티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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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