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2022전도집회 플러싱·맨하탄서 현장전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지난 1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전도집회에 나섰다. [뉴욕교협 제공]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가 2022 뉴욕교협 전도집회를 열고 퀸즈 플러싱과 맨하탄에서 현장 전도에 나섰다.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열린 이번 집회는 29일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김성완 장로 초청 집회로 막을 올렸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퇴장로인 김 장로는 이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성경을 풀어 주셨는데 그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는데 그 뜨거움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며 “에베소서 5장18절은 성령에 취한 자와 술에 취한 자에 대해서 말씀하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는 것이다. 그
러므로 내가 처한 환경을 뛰어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교협은 집회 둘째 날인 30일에는 플러싱 산수갑산1 식당 앞에서 김성완 장로를 필두로 30여명의 전도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전도에 나섰다. 이날 전도팀은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과 메인 스트릿을 거쳐 노던 블러바드 일대를 돌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전도를 펼쳤다.
다음날인 1일에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현장전도가 펼쳐졌다. 전도팀원들은 비가 세차게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마주친 타민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썼다.
김희복 회장은 “이번 전도집회는 48회기 교협의 마지막 행사다”며 “그동안 은혜를 받았으면 현장으로 가야 한다. 재정이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집회이니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간 수고한 임원들과 이번 집회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한 전광성, 허윤준 목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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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