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상의 정기이사회 전북 등 지자체와 MOU
▶ 신임 이사들 선서식도

20일 LA한인상의 정기 이사회에서 선서를 마친 신임 이사들이 앨버트 장 회장(오른쪽 5번째), 김봉현 이사장(왼쪽 7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이하 한인상의)가 오는 24일(토)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적극 참가하는 등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9회 LA 한인축제의 성공을 위해 참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앨버트 장 한인상의 회장은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3년 만에 치러지는 LA 한인축제는 주류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 행사”라며 “상공회의소의 배무한·그레이스 강 이사가 각각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장과 대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는만큼 한인상의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인상의는 특히 토요일 오후 3시 한국일보 주최로 올림픽가를 따라 진행하는 코리안 퍼레이드 도보 행렬에 많은 이사들이 적극 참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지난 2년 간의 공백을 딛고 다시 열리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팬데믹 뚫고 다시 전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과 단체들, 그리고 모든 주민들이 올림픽가로 나와 함께 행진하며 팬데믹 극복과 한인사회 재도약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행사다. 한인상의도 LA 한인 경제의 대표 단체로 참가하는 것이다.
한인상의는 또 이번 LA 한인축제 기간 중인 23일 오후 4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폐막일인 25일 오후 5시에는 용수산에서 전라북도와 경제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에는 상의 대표단이 전라북도 도청이 위치한 전주를 방문,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인상의는 21일 열리는 노동법 및 401(k) 관련 컴플라이언스 HR 세미나, 11월17일 다울정 관리기금 마련 상의 골프대회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봉현 이사장 주재로 이주미, 주부권, 세바스찬 김, 신한준, 이현옥, 이영내, 조주영씨 등 새로 이사진에 합류하는 신임 이사들의 선서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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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