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또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안성기는 15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배창호 감독 특별전'은 시대의 거장이자 영원한 현역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배창호 감독과 '꼬방동네 사람들'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안성기 또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전 개최에 대한 소감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뜻깊은 자리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안성기는 다소 부은 듯한 얼굴로, 힘들게 입을 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그는 2020년에도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과로로 병원 신세를 지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어 더욱 걱정을 사고 있다.

그러나 안성기의 측근에 따르면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스타뉴스에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올해 나이 70세로, 그의 건강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6월 개봉된 여름 '카시오페아'를 비롯해 올여름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