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 친형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박수홍에게 약속한 수익 배분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A씨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A씨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빛 비용을 전가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상실질심사)은 다음주 열릴 전망이다.

한편,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도로 A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