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화면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 조혜련이 열정의 무대 끝에 낮은 점수를 받자 실망했다.
8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조혜련과 조카 신정우가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며 무대를 확실하게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카 신정우는 "오늘은 더 신나고 재미있는 랩을 준비했다"라며 대결이 아닌 무대를 즐기는 마음을 보였다. 조혜련과 신정우는 싸이의 챔피언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끼로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수근은 조혜련에게 "조카를 위해서 (개인기를) 많이 양보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저는 여럿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만 조카는 이 기회가 중요하다. 그래서 이 무대는 정우가 빛났으면 했다"라고 조카를 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수근은 웃음을 참으며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너무 앞으로 혼자 나오셨다"라고 지적했다.
조혜련은 "버릇이라 그렇다. 미안하다"라며 민망함을 표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찬은 "결국 (폭죽도) 선배님이 (퍼포먼스) 치고 폭죽이 터졌다"라며 조혜련의 개그 본능을 어필했다.
이수근은 "조카가 돋보이길 바란다면서 다 하셨다"라고 말했고 출연진이 폭소했다. 출연진 이세준은 두 사람의 무대에 "준비를 많이 한 것에 비해 잘 맞는 것 같진 않다. 근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함께 즐긴 무대를 칭찬했다.
이후 조혜련은 뜨거운 반응에 비해 낮은 점수에 실망했다. 두 사람은 153점으로 현재 순위 3위에 머물렀다. 이에 조혜련은 "실컷 즐겨 놓고 이러실 거예요?"라며 따졌다. 조혜련은 방청객에게 "여기 난리 났었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민우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날 장도연은 노민우의 가족에게 "아드님 두 분이 어머님 음반을 준비한다고 들었다. 맞냐"라고 물었다.
노민우는 "저랑 아일군 이랑 둘이 술 한잔할 때, 가족이 함께 무대하는 일이 일어나면 꿈같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한번 (판타패에서) 이뤄 주셨지 않냐. 어머니 음반을 나이 드시기 전에 예쁜 목소리로 앨범을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노민우의 엄마 오세인은 "저는 상상도 못했다. 우연히 출연하게 되면서 두 아들이 마음을 굳혔다. SBS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세 사람은 듀엣 곡으로 주영훈이 작사 작곡한 루머스의 'STORM'을 선곡했다. 양세찬은 주영훈에게 "스톰을 작사, 작곡하셨냐. 이제 알았다"라고 놀랐다. 양세찬은 "날 너무 폄하하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수근은 "주영훈의 업적을 여기서 많이 알게 된다"라고 말해 출연진이 웃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